섭식장애는 장기간 지속되는 섭식의 장애 혹은 섭식과 관련된 행동들로 인해 음식 소비 혹은 섭취의 변화가 생기고 신체적 건강과 정신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번 내용에서는 이식증, 되새김장애, 제한적 음식섭취장애에 대한 진단기준이 제공됩니다.
섭식장애의 개념
섭식장애는 체중 증가에 대한 과장된 두려움, 날씬해지고 싶은 강렬한 욕구, 지속적인 단식, 다이어트 약이나 완하제 사용 등 부적절한 체중 조절 관행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대한 비정상적인 강박관념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또한 불규칙한 식습관, 과식, 음식에 대한 통제력 상실, 음식에 대한 과도한 집착, 영양실조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거부하는 등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섭식행동장애가 특징입니다. 섭식장애는 크게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용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는 질환으로 날씬함에 집착하는 문화가 많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살을 빼고 싶지만 운동은 하기 싫은 게으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섭식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섭식 장애의 정신적 도식에서 핵심 단어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통제'입니다.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생존의 기본인 식습관을 조절(굶음으로써)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영향력을 확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식단을 성공적으로 조절하면 거식증이 있는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배고픔에 굴복하고 일정한 패턴으로 먹지만 먹은 음식을 토하고 통제할 수 없다고 부인한다면 폭식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많이 먹기만 한다면 섭식장애가 아니라 충동장애입니다. 폭식증은 자신이 먹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위해 강박적인 행동을 자주 할 때 발생합니다. 주기적이고 의도적이어야 합니다. 먹고 싶지 않은데 구토를 하거나,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먹게 된다면, 설사 토하더라도 폭식증이 아닙니다.
되새김장애
되새김장애의 핵심 증상은 적어도 1개월 동안 급식 혹은 섭식 후 나타나는 음식의 반복적인 역류입니다. 이전에 삼켜서 부분적으로 소화된 음식을 두드러진 오심, 비자발적 구역질, 역겨움 없이 입으로 토합니다. 이 음식은 되씹힐 수 있고, 입에서 뱉어내지거나 되 삼켜질 수 있습니다. 되새김장애에서 나타나는 역류는 일반적으로 매일 나타나거나 적어도 일주일 동안 수차례 일어날 정도로 흔해야 합니다. 이 행동은 동반되는 위장 상태 또는 기타 의학적 상태에 의한 것이 아니고,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폭식증, 폭식장애, 혹은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의 경과 중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증상이 다른 정신질환(예, 지적장애나 신경발달장애)과 관련하여 발생한다면 이 증상은 별도로 임상적 관심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것이어야 하고, 중재를 필요로 하는 우선적인 증상이어야 합니다. 이 장애는 일생 중 어떤 시기에도 진단될 수 있고, 특히 지적장애를 가진 환자에서 그러합니다. 많은 되새김장애 환자는 임상의에 의해 그 행동이 직접적으로 관찰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진단은 자가보고 혹은 부모나 보호자의 확중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내려지기도 합니다. 환자들은 이 행동을 습관이라 하거나 조절이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제한적 음식 섭취 장애
제한적 음식섭취장애는 유아기 또는 초기 소아기의 급식 장애에 대한 진단기준을 대체하고 확장합니다. 제한적 음식섭취장애의 주요 증상은 음식 섭취의 회피 혹은 제한이고, 이는 음식의 경구 섭취로는 적절한 영양 그리고/또는 에너지 섭취 부족으로 나타냅니다. 다음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심각한 수준의 체중 감소, 심각한 수준의 영양 부족(또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위장관 급식이나 경구 영양 보충제에 대한 의존, 현저한 심리사회적 기능의 장애. 체중 감소가 심각한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임상적 판단에 의합니다. 성장이 아직 끝나지 않은 유아나 청소년의 경우는, 체중의 감소보다 체중과 키의 증가가 성장 발달 단계에 적절하게 유지되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영양 결핍에 대한 결정도 임상 평가에 근거하고(예, 식이 섭취 평가, 신체 검진, 검사실 검사), 신체적 건강에 주는 영향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정도와 비슷할 수 있습니다(예, 저체온증, 서맥, 빈혈). 특히 유아에서, 심각한 경우에 영양실조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위장관 급식이나 경구 영양보충제에 대한 의존은 적절한 섭취를 유지하기 위해 보충 급식이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충 급식을 요구하는 사람의 예는 비위관 급식이 요구되는 성장장애 영아,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보충제에 의존하는 신경발달장애 아동, 그리고 의학적 기저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위루관 급식이나 경구 영양제에 완전히 의존하는 사람을 포함합니다. 장애의 결과로 다른 사람과 함께 밥을 먹거나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안 되는 것은 심리사회적 기능의 현저한 장애를 의미할 것입니다.
제한적 음식섭취장애는 구할 수 있는 음식이 없거나 문화적 관행(종교적 단식이나 정상적인 다이어트)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하고, 또한 발달적으로 정상인 행동들은 포함하지 않습니다(유아의 까다로운 섭식, 노인에서 감소된 섭식). 이 장애는 체중이나 외모에 대한 과도한 걱정, 동시에 발생하는 의학적 요인이나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몇몇 환자에서 음식에 대한 회피와 제한은 음식의 모양, 색, 냄새, 식감, 온도, 맛에 대한 지나친 예민성과 같은 음식의 질에 관한 감각적 특징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행동은 "제한된 섭식" "선택적인 섭식" "까다로운 섭식" "한 가지에 집중된 섭식" "상습적인 음식 거부" "식품 기신증"과 같이 묘사되고, 특정 브랜드의 음식 먹기를 거부하거나 타인이 먹는 음식 냄새를 맡는 것을 거부하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